웹젠, 2019년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시작

청소년 코딩공작소. 풍생중학교 코딩 동아리 활동 (사진=웹젠)
웹젠이 사회공헌 협력단체들과 2019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젠은 다년간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해온 협력단체들과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중점 목표를 ‘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그간의 교육지원 과정을 발전시킨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을 사고력 향상에 가장 필요한 과정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 ‘원리-재발견-구현’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비트’ 활동은 코딩 학습 후 간단한 게임과 로봇을 실제 만들어 보는 과정이며, ‘메이커 프로젝트’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실행해 보는 활동이다.


두 가지 활동 모두 원리를 학습하고 활용 가치를 재발견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현하는 알고리즘을 생활 속에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웹젠 관계자는 "교육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준비한 새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코딩 교육에 재미를 더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교실 놀이치료 진행 모습 (사진=웹젠)
이와함께 실습 과정에는 시범적으로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의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는 활동을 마련했다. 청소년과 노년층이 코딩 학습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웹젠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성남시 아동과 청소년에 심리검사와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도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6개월간 언어, 인지, 놀이, 미술치료 중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전문가의 상담과 지도에 따라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을 제안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2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완료했고, 이 중 7명에게는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6월 중으로 추가 대상자를 선정해 심리치료 대상도 소폭 늘릴 예정이다.

웹젠은 장애인표준사업장 '웹젠드림'을 설립하고,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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