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7일 "문 대통령이 오는 19일 U-20 월드컵 대표팀을 격려하고 만찬을 대접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표팀은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피파 주관대회에서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준우승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특히, 이강인 선수는 7경기 2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대회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 역시 한국축구 역사상 최초의 쾌거다.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중 대표팀의 준우승 소식을 듣고 SNS를 통해 "멋지게 놀고 나온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며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표팀은 17일 모든 대회일정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