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 거주자와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얼룩날개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흑색의 중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월과 10월 사이에 삼일열 말라리아가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의 거주자(군인 포함)와 여행객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권태감과 발열이 지속되다가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