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류준열-조우진 '봉오동 전투', 8월 개봉 확정

8월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 (사진=㈜빅스톤 픽쳐스, ㈜더블유픽쳐스 제공)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8월 극장가를 찾는다.

1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로 승리를 거둔 독립군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소재가 된 봉오동 전투는 3.1 운동 후 한층 치열해진 항일 투쟁에서 일궈낸 독립군의 역사이자, 청산리 대첩의 교두보가 된 전투다.

'용의자',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은 독립군이 첫 승리를 이루기까지의 투쟁과 숨은 이야기를 오랜 준비 끝에 스크린에 내놓는다.

배우들 면면도 화려하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마적 출신 독립군 황해철 역은 유해진, 비범한 사격 실력을 자랑하는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은 류준열, 해철의 오른팔이자 명사수인 병구 역은 조우진이 연기한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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