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 상담소 '공감그래' 운영

대구시는 청년 상담소인 '공감그래'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YMCA 청소년회관에 마련된 대구청년센터 제2센터 '공감그래'는 325㎡ 규모로 3개의 상담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2016년 7월 문을 연 대구시 청년센터(중구 중앙대로 402)와 올해 3월 개소한 청년 공감공간(북구 대현로 3)에 이은 3번째 청년 상담 공간이다.

공감그래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와 창업, 취업 관련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후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2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위소득 150%이하의 사회 진입기에 있는 청년들은 사회 진입 활동 지원금(상담 연결형,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원하는 분야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공감그래는 대구 청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무한한 긍정을 보내는 공간"이라며 "청년 희망 도시 대구를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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