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던 것과 유사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양국 정상은 2시간 30여분 동안 회동을 통해 양국 무역전쟁을 멈추고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8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소식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며 확답을 피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NBC 방송과 전화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나지 못하면 우리 입장에서 최선의 거래는 6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라며 중국에 대한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