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기획사 컬쳐팩토리 측은 "'미스트롯' 공연 팀이 오는 7월 4일 백령도를 찾는다"며 "12명의 '트롯걸'은 문화소외지역인 백령도에서 무료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장비팀은 발전차 2대, 중계카메라와 조명, 음향장비 등 100톤에 달하는 공연 장비를 화물선에 싣고 공연일보다 4일 먼저 백령도 종합운동장에 도착 무대설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2시간 30분가량 되는 공연을 편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의자 4000여개를 준비할 예정이며, 싸인 CD 1000장, 응원 도구 등도 준비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 등 TV조선 '미스트롯'에서 활약한 12명의 트로트 가수들은 전국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