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포함한 ''빅뱅''은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을 비롯, ''''리멤버'''' ''''인트로'''' 등 3곡을 선사했다.
탑은 노래를 부르며 파워풀한 눈빛으로 랩을 소화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에서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는 MC 솔비의 질문에 "2집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짧막하게 답하기도 했다.
탑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탑이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자살기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또 소속사와 병원 측의 납득하기 힘든 대처로 이같은 논란을 키웠다.
입원 하루만인 6일 퇴원한 탑은 바로 연습에 복귀, 이날 무대를 준비해 왔다. 9일에는 ''2008 사랑 나눔 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