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베일 벗었다 "7월 오픈"

9일 네이버 TV에서 공개된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2차 티저 (사진=네이버 TV 캡처)
아이유(이지은)와 여진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tvN 신작 '호텔 델루나'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9일) 네이버 TV에서 공개된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2차 티저 영상에는 엘리트 호텔리어 여진구와 호텔 사장 아이유의 모습이 등장했다.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 풍경과 은은한 음악으로 시작된다. 거대한 달이 완벽히 모습을 드러내자 화려하면서도 신비로운 불빛을 뿜어내는 호텔 델루나를 배경으로 구찬성(여진구 분)과 장만월(아이유 분)이 나온다.


구찬성은 단정하게 빗어넘긴 머리와 수트 차림이고, 장만월은 앤티크한 스타일링과 고고한 표정을 하고 나타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에는 "7월 그랜드 오픈"이란 자막이 뜬다.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이미지를 임팩트 있게 공개했다. 현장 스태프들마저 반할 정도로 두 배우의 케미가 정말 좋다. 앞으로 차례로 공개될 영상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7월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고,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다.

'호텔 델루나'에 나오는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 이야기는 홍자매가 2013년 집필한 '주군의 태양' 초기 기획안이었다. 연출은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맡는다.

tvN의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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