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목이버섯, FTA 피해직불금 지급대상 품목 확정

농식품부, 7월 말까지 피해직불금 신청 접수

귀리밭 (사진=자료사진)
귀리와 목이버섯이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품목으로 귀리와 목이버섯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위원회는 폐업지원금 지급 품목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FTA 피해직불금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7월 31일까지 농업인들로부터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 및 직불금·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신청 내용에 대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지급여부 및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 후 올해 안에 피해보전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 지원대상으로 결정한 품목에 대해 신청을 누락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지자체는 철저히 안내하고 농업인들은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신청을 기간 안에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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