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목시 조사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울릉도·독도 주변의 동해 중앙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한반도 고래연구의 묵시 조사선으로 큰 활약을 했던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3호(369톤, 1992년 진수)가 퇴역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은 탐구 3호는 지난 20년간 총 78회의 목시 조사를 수행해 12종의 고래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형고래류인 밍크고래와 소형고래류인 참돌고래, 낫돌고래(동해)와 상괭이(서해, 남해)가 우점종(優占種)임을 확인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덧붙였다.
동해는 예로부터 고래들이 많이 서식하여 '경해(鯨海)'라고도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고래들이 서식하고 있다,울산 반구대암각화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수산과학원 손호선 고래연구센터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고래 보호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고래 보호활동의 성과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사라진 다양한 고래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