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문화재를 간직한 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오는 15일부터 이틀동안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열립니다.
문화재 야행은 아트플랫폼 인근 특설무대에서 불꽃쇼와 가수 정동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엽니다.
행사 기간 옛 인천일본제1은행지점이었던 인천개항박물관과 인천일본18은행지점으로 쓰였던 인천근대건축전시관 등 근대 문화재를 야간에 무료 개방하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재 도보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붉은 수돗물'…인천시, 물탱크 청소·정수기 필터 교체 비용 지원
인천시가 서구지역에 붉은색 수돗물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113개 소화전에서 11만7천t의 물을 방류한 뒤 붉은 수돗물 발생이 잦아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수 공급방식인 단독주택과 달리 저수조 물탱크를 거쳐 가정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물탱크 내 물을 방류하고 청소한 뒤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인천시는 물탱크 청소비와 정수기 필터 교체 비용을 시 예산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