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로 옮긴 월화드라마 첫 타자로 나선 MBC '검법남녀 시즌2'가 밤 10시 마지막 월화드라마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검법남녀2'는 1회 4.0%, 2회 5.7%를 기록하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첫 방송 시청률 1회 4.0%, 2회 4.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검법남녀2'는 1회, 2회 평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지난해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1' 첫날 방송 시청률 평균 4.5%(1회 4.3%, 2회 4.7%)보다 높았다.
그러나 같은 날 시작한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 첫 방송 전국 시청률 1회 5.3%, 2회 6.3%보다는 낮아 직전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차지했던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검법남녀2'는 40대 여자가 가장 많이 시청해 1회 4.4%, 2회 7.0%까지 상승했다. 시즌 1 당시 마지막 회에 가장 많이 시청했던 40대 여자가 시즌 2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