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토닥토닥 성교육, 혼자 고민하지마' 외

◇ 토닥토닥 성교육, 혼자 고민하지마 / 정혜민 지음 / 토기장이 펴냄

브릿지임팩트사역원 성교육상담 센터장이자 기독교중독연구소 청소년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혜민 목사가 성경적 성교육서를 펴냈다.


정 목사는 교회 내 성(性)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마주한 후 성과 중독 문제에 심각성을 느끼고, 청소년과 청년,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저자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된 책 '토닥토닥 성교육, 혼자 고민하지마'는 데이트와 스킨십, 야한 동영상과 혼전 순결, 성폭력 등 청소년이 궁금해하는 여러 가지 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성격적 의미를 설명한다.

정혜민 목사는 "교회 안에는 이런 성적인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굉장히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책에서 그런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함께 왜 하나님이 성의 거룩함에 대한 말씀을 주셨는지에 대해 짚어봤고, 혼전순결에 대한 성경적 의미와 다양한 성범죄 유형들도 함께 실었다"고 밝혔다.

책은 '무조건 안 된다'라고만 교육해 온 교회의 강압적인 성교육 풍토를 지적하며, 성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혼자만의 고민에서 빠져나와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 목사는 "교회가 유난히 성 문제에 있어서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며 지적하는 것을 느낀다"며, "무조건 '안 돼'라는 말보다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성의 거룩함을 말씀하셨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이미 선을 넘어버린 청소년들도 다시금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준을 세워서 돌아올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저자는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 교역자들도 함께 읽길 권하고 있다.


◇ 낮은 자의 예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 신약편 / 김동문 글 / 신현욱 그림 / 선율 펴냄

중근동 지역에서 30여년간 사역하며, 현재와 성경 당대, 이 땅과 중근동 땅을 연결한 책 '낮은 자의 예수님을 만나는 중근동의 눈으로 읽는 성경 : 구약 편'을 펴냈던 김동문 선교사가 최근 '신약 편'을 저술해 출간했다.

책은 신약 성경 속 낮은 지위의 사람들과 여성들, 이방인과 어린아이, 병든 자들을 향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을 따라가며, 팔복에만 집중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팔복이 선포된 '들판'이라는 장소와 그 말씀을 듣던 '소외된 무리'들을 돌아볼 것을 이야기한다.


◇ 예수가 전한 말 선물 / 캘리그라피 정선주 / 홍림 펴냄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캘리그라피로 따라 적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책 '예수가 전한 말 선물'은 신약성경 마태복음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 중 106편을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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