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수색팀이 잠수부 투입 준비를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현지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부다페스트 현지 수색본부 현장지휘관인 송순군 육군대령은 “헝가리 관계자에 따르면 하르타(Harta) 지역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한국인은 확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