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고객도 로밍상품 선택해서 쓰세요"

알뜰폰 고객 대상 로밍요금제, 1종→6종 확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는 이와함께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002 국제전화 혜택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에게 제공하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은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자사 고객에 제공하는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도 동일하며, 발신이 필요할 경우엔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한 통화(mVoIP)가 가능하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60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이하 VAT포함)으로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까지 없는 요금제다. 함께쓰기용으로 별도 5GB를 매일 제공받아 가족과 친구 등 동반자도 함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로밍 서비스로 ▲3일 데이터(2만4200원) 2GB ▲5일(3만6300원) 3GB ▲7일(4만2900원) 3.5GB ▲10일(4만9500원) 4GB ▲20일(6만500원) 4.5GB 등 총 5종으로 구성돼있다.

유플러스의 정책변화로 알뜰폰 고객은 하루 1먼1천원(VAT 포함)에 300MB를 제공받는 기본 요금제 1종에서 데이터 위주의 6종 요금제로 선택권이 확대됐다고 회사 측의 설명했다.

기존 이동형 데이터 공유기 '포켓 와이파이'를 휴대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선불 유심'을 구매하는 등 불편함이 줄고, 편리하게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공항센터에서는 LG유플러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멀티플러그와 보조배터리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사업자는 ▲미디어로그 ▲KDDI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등 총 17곳이다.

유플러스 김시영 담당은 "이번 로밍요금제 확대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에게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수준의 로밍과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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