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자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최지만은 '멀티히트'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300을 그대로 유지했다.

1회와 3회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텍사스가 1대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쳤다.

대니 산타나의 2루타 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상대 폭투에 편승해 득점을 올렸다. 시즌 39득점째.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5대1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0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방면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7회말 좌전안타, 8회말 볼넷으로 각각 출루해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9득점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7대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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