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개봉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관객수 66만 781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개봉일인 전날 대비 약 10만명 정도의 관객이 증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4만 5769명이다.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계 최초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중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고 이는 초반 흥행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스타 감독인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통해 기생충의 흥행 가도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극장가에서 기생충의 뒤를 이어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는 알라딘이다. 알라딘은 같은날 12만 3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53만 62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