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항공 UN회의' IATA 연차총회 개최…조원태, 데뷔

사진=대한항공 제공
항공업계의 UN회의라고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290개 회원 항공사와 제조사,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고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알렉상드로 드 쥐니악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한국의 항공산업은 83만 8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 GDP 중 476억 달러(우리나라 돈 약 56조 6200억원)를 창출하고 있다"며 "2036년이면 한국이 세계 10대 항공여객 시장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공산업은 20년 내 150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1380억 달러(우리나라 돈 약 164조 1500억원)에 육박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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