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수준…경찰에 채혈 측정 요구

국회의장 직속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의 박진 원장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미래연구원 출범 1주년이었던 지난 24일 오후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대리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 원장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0일 박 원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박 원장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20%에 달했지만, 추가 채혈 측정 요구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회신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