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폐업, 영업 5년 이하가 절반 차지

폐업을 한 소상공인 가운데 상당수는 영업을 시작한지 5년도 안돼 폐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폐업 소상공인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업 전 ㅇ영업 기간이 1~3년이 가장 많은 30.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5년 사이도 21%로 집계돼 영업 기간 5년 이하 폐업이 전체 폐업의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업 이후 소상공인들은 '취업, 아르바이트 등 근로자로 종사 중'인 경우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업종으로 재창업'한 경우가 28.3%, '계획 없음'(16.4%), '휴식 중이며 재창업 준비 중'(7.8%), '휴식 중이며, 취업 준비 중'(7.6%)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또는 창업 관련 지원책을 활용한 경험은 11.6% 수준에 머물렀다.

지원책을 활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지원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응답이 72.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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