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300만 돌파… 올해 韓 영화 중 3번째

29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악인전'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의 누적 관객수는 308만 4349명이다. 이날 하루에만 13만 3304명의 관객이 들어 개봉 1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겼다.


'악인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극한직업'과 '돈'에 이어 3번째로 300만 관객을 모은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16일째), '아저씨'(17일째), '추격자'(21일째)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 K(김성규 분)를 잡기 위해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 분)와 형사(김무열 분)가 손을 잡는다는 내용이다. 올해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스릴러·느와르·호러·판타지 등 장르 영화 가운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선정하는 섹션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공작' 등이 초청됐다.

영화 '악인전'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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