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고전 ''아미티빌 호러'',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올라

1979년 동명작품 리메이크 버젼, 개봉 첫 주 2,330만 달러 수입 올려


지난 1979년 개봉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공포 영화의 고전 ''아미티빌 호러''의 2005년 리메이크 버전이 지난 주말 개봉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 호주 출신의 멜리사 조지 주연의 공포영화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가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 2천 33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79년 스튜어트 로젠버그 감독의 동명 영화 ''아미티빌 호러''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살인사건이 난 집에 이사 온 가족에게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1위를 차지한 매튜 매커너히, 페넬로페 크루 커플 주연의 어드밴처 영화 ''사하라(Sahara)''는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머물렀다. ''사하라''는 2주 만에 북미에서만 3,644만 달러를 벌여 들이며 흥행몰이 중이다.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피버 피치(Fever Fitch)''는 88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지난주 순위인 3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이 밖에도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주연의 ''신 시티(Sin City)''와 애쉬톤 커쳐 주연의 ''게스 후(Guess Who)''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