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오는 6월에 열리는 칸 라이언즈에 제일기획 소속 임직원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이는 국내 기업 기준 역대 최다 규모이며, 제일기획은 칸 라이언즈에서 12년 연속 심사위원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노베이션 부분 심사위원장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제일기획 본사 소속으로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빌 염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는다.
지난 2016년 칸 라이언즈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는 기존의 룰을 파괴한 창조적인 마케팅을 선발하는 티타늄 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올해 칸 라이언즈에는 광고 마케팅의 영역이 확장, 진화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광고회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IT 혁신기업, 딜로이트ㆍ 맥킨지 등 컨설팅 기업, 넷플릭스ㆍ마블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도 심사위원을 다수 선정했다.
66회째를 맞는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 팔레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