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 조승수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노회찬 정의상'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권력의 불의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故) 노 의원이 과거 삼성X파일 떡값 검사 명단을 폭로한 것 등을 기리기 위한 취지다.
故 노 의원의 정치철학을 계승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제정한 '노회찬상'은 '노회찬 정의상'과 '노회찬 인권과평등상' 두 수상분야에서 각각 1명 또는 1 단체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앞서 노회찬재단은 ‘노회찬상’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이덕우 변호사를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각계각층의 1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노회찬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자 추천 접수기간(6월 3일(월)~27일(목))동안 추천을 받고 2주간의 심사(7월 1일(월)~7월 12일(금))를 거쳐 7월 17일(수) 오전 10시 수상자를 발표하고 7월 20일(토) 오후 4시 30분 故 노회찬의원 서거 1주기 추모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갖는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