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기 위한 워터프런트 사업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의 구상입니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이 투입됩니다.
◇ 인천 해안 철책선, 한반도 평화 상징 조형물로 변신
인천 해안에서 철거된 철책이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예술 조형물로 제작돼 전시됩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남동공단 해안도로 2.4km 구간에서 철거한 철책으로 평화 상징 조형물로 제작하기 위해 시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김용진(41·경기도 안양시)씨가 출품한 '인천 소망의 씨앗'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