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황태자' 이정협, 1년5개월 만에 태극마크

이정협.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정협(부산)이 1년5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일 6월 A매치 2연전(7일 호주, 11일 이란)에 나설 25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정협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정협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대표팀 주전 공격수였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 경질과 함께 대표팀과 멀어졌다. 신태용 감독 시절인 2017년 11월10일 콜롬비아전이 마지막 A매치였다. 마지막 대표팀 소집은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

최근 컨디션이 좋다. K리그2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2명의 새 얼굴도 호출됐다. 김태환(울산)과 손준호(전북)다.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과 정우영(알 사드), 이청용(VfL보훔), 지동원(마인츠) 등이 빠졌고, 이강인(발렌시아CF), 김정민(FC리퍼링)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으로 제외됐다.


큰 변화는 없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비롯해 권창훈(디종FCO),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백승호(지로나FC) 등 유럽파와 함께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나상호(FC도쿄), 황의조, 김영권(이상 감바 오사카) 등 해외파도 변함 없이 합류했다.

◇6월 A매치 명단(25명)

골키퍼(3명) =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10명) =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톈진 텐하이),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김태환(울산), 주세종(아산)

미드필더(10명) = 황인범(벤쿠버 화이트캡스), 이진현(포항), 백승호(지로나FC),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권창훈(디종FCO),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공격수(2명) = 이정협(부산), 황의조(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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