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세미나는 다음달 19일 충청유교문화원 착공식을 앞두고 충청유교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상균 유교문화원 단장이 '충청유교문화원의 역할과 방향'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숭실대 곽신환 교수의 '충청유교의 사상과 전망', 충남대 성봉현 교수의 '충청 고문헌 자료 성격과 연구과제', 청운대 김경수 교수의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을 위한 제언', 충남대 이향배 교수의 '충청지역 한문학과 향후 연구과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충남대 김재호 교수를 좌장으로 공주대 이동재 교수, 전통문화대 이유범 교수, 건국대 목영만 교수, 충남대 정만호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치억 선임연구원 등이 토론을 펼쳤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종수 원장은 "앞으로 충청유교문화원을 범충청권 국학진흥의 선두주자이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