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자 한 명은 A씨(37)로, 다른 한 명에 관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부상자는 당초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으며, 얼굴과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강릉시와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공장은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 기술 개발'을 하는 곳이다.
또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부터 400m 정도 떨어진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 건물들의 창문도 깨져 그 충격을 가늠케 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1) 뒤편을 견학하던 중 수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열고 폭발 사고 당시 공장이 가동되거나 실험이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건물에서 붕괴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등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