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선물로 '나훈아 데이'를 마련했다.
KBS가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 'Again 가요톱10'에서 '오직 당신의 뮤지션을 위한 날' 제3탄 '나훈아 데이'(이하 '나훈아 데이')'를 실시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53주년을 맞은 나훈아는 노래 '천리길'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 뒤 '잡초', '무시로', '갈무리'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그동안 20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새 앨범 '벗2'를 내놓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17일~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나훈아 청춘어게인 콘서트' 서울 공연은 2만장 넘는 표가 8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KBS는 "이번 특집은 '설날특집 나훈아1994', '100분 쇼' 등 그가 출연했던 5개 KBS 음악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라며 "Again 가요톱10이 콘서트 티케팅에 실패한 자녀들이 부모님께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효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모님께 청춘을 돌려드릴 '나훈아 데이'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KBS 유튜브 채널 'Again 가요톱10'(https://goo.gl/fRpo37)과 KBS 애플리케이션 'my K'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