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사안따라 국무회의 참석 가능

◇ 이재명 경기지사, 사안따라 국무회의 참석 가능

법령상 국무위원이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과 관련한 안건이 회의에 올라오면 해당 지역 지자체장도 참석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뜻에 따라 경기도 현안과 관련한 안건이 있으면 이 지사도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경기 양주 부동산 업자 살인 피의자는 폭력조직 부두목

경기 양주에서 일어난 부동산 업자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가 과거에도 수차례 재력가 납치사건을 일으킨 폭력조직 부두목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3일 부동산 업자 피살 사건 피의자로 수배중인 조모(60)씨는 호남 최대 폭력조직인 국제PJ파 부두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006년 광주에서 일어난 '건설 사주 납치사건'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 서둘러 찾아온 더위…경기도 폭염쉼터 7천31곳 설치

서둘러 찾아온 더위로 예년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대비책을 내놨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그늘막과 인공안개 분무장치 등 생활밀착형 폭염대응시설을 지난해 1천276곳에서 올해 2천786곳으로 확충하고 무더위 쉼터도 지난해 6천917곳에서 올해 7천31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 상수원에 가축분뇨·폐수 몰래 배출…경기도 54곳 입건

팔당호를 비롯한 상수원 유입지역 등에 가축분뇨나 폐수를 정화 처리하지 않고 배출한 비양심 업체와 축산농가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내 가축분뇨 처리업체, 공장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축산농가 등 220곳을 대상으로 수사해 불법 행위를 한 54곳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54곳 가운데 18곳은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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