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월 버스도착안내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정류소 이용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도착안내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3%가 정확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ARS(1577-0287), 인터넷(http://bus.seoul.go.kr), 모바일(287+Hotkey), PDA(mobile.bus.go.kr/pda), 버스정류소 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 등을 통해 버스도착 예정시간, 막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버스도착시간, 막차 등을 알려주는 ARS 서비스이용 건수는 올 9월현재 11만여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5만여건에 비해 10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막차버스 안내서비스 이용건수도 9월현재 하루평균 1,462건으로 지난해 861건보다 601건이 늘어나 70%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안에 중앙차로 정류소, 환승센터, 지하철 역사 등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00개를 설치하고, 오는2010년까지 450여개를 추가로 설치해 서울형 버스정보안내시스템(SABIS : 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내년2월까지 버스운행관련 시스템 표준 작업을 끝내고 서울·경기·인천지역 버스정보를 통합하는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시스템 운영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인천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한 통합운영안이 결정되면 서울시는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수도권 버스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늘어나는 반면 자가용 이용자 수는 다소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내 막차버스 안내는 ARS 및 서울시 대중교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도착안내 서비스란?= 정류소에서 버스도착 예정시간 및 버스위치정보, 막차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 것으로, 2007년 9월부터 본격화됐다.
서울시는 버스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대상으로 버스도착 안내단말기(BIT) 설치시범사업을 통해 2007년 중앙차로 정류소 6개소, 2008년 상반기에는 중앙차로 정류소 60개소, 가변차로 정류소 10개소에 안내단말기를 설치했다.
현재 서울시 버스정류소의 평균 검출률은 97%, 버스도착시간 정확도(2분이내의 오차)는 93%를 유지하고 있으며, 막차정보를 제공해 버스운행 정보제공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