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환경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도화지구 인근 인천기계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던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해결하고자 민·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듭해 이번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기본 합의에 나선 'A공업'은 그 동안 악취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기업으로 최근 입주한 e편한세상 도화아파트, 도화서희스타힐스 아파트와 근접해 있어 입주민들의 공장이전 요구가 집중되었던 곳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5일 도화지구 산단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추경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시설개선자금(국비 74억원) 지원을 통해 주변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최종 합의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주변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제작] = 노컷TV 채승옥, 홍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