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이 용인시 원삼면 일원 4.48㎢(135만평)에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되며 기반시설 1조6천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 의정부 아파트 사망 일가족 오늘 부검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일가족 3명에 대한 부검이 21일 실시됩니다.
외부 침입이 없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건 당일인 20일 새벽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숨진 3명 중 1명이 나머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개성공단 지원 복합물류단지 내년 초 착공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물류기지 역할을 할 복합물류단지가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사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난항을 겪던 교통문제 해결방안이 마련돼 다음 달 20일쯤 경기도 파주에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800여억원이 투입돼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성동IC 인근 16만5천㎡에 조성되는 복합물류단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생산용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보관할 물류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안산시, 관외 진학 중고교 신입생에도 교복 지원
올해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 중인 경기도 안산시가 관외 학교로 진학하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도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비를 무상 지원합니다.
이는 같은 안산시민이면서도 다른 지자체 내 학교에 진학했다는 이유로 교복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안산 관내 거주 650명가량의 중·고교 학생들이 추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