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투어 우승…韓 선수들 11개 중 4개 대회 정상

이민영. (사진=연합뉴스)
이민영(2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후쿠오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신지애와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 3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민영이 일본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민영의 우승으로 JLPGA 투어의 태극낭자 강세가 이어지게 됐다.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4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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