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의 누적 관객수는 103만 9814명이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범죄도시'(2017)와, 4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신세계'(2013)와 같은 흥행 속도다.
18일 하루에만 45만 5007명의 관객이 들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좌석 점유율과 좌석 판매율은 각각 39.1%, 38.9%로 모두 1위였다.
'악인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도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5일 17만 5397명, 16일 17만 543명, 17일 21만 758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12점으로 평도 좋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 역을, 김무열이 강력반 형사 정태석 역을, 김성규가 연쇄살인마 K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승목, 최민철, 김윤성, 허동원, 오희준, 문동혁 등이 출연한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악인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