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양키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76(116타수 32안타)이 됐다.
출발은 불안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초 2사 1루에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2사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연장 11회초 2사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양키스를 2-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