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조병규, 꾸밈없는 털털 매력의 싱글라이프

(사진=와이트리컴퍼니 제공)
17일 밤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희/ 이하 '나혼산')에 배우 조병규가 출연해 꾸밈없는 털털함을 선보이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병규는 새벽 5시에 이미 깨어있는 등 남들과는 다른 모습에 "새벽잠이 별로 없다. 밤 10시에 자서 새벽 3시쯤 일어나는 데 오래 못잔다"면서 "오래 자면 뼈가 아프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혼자 생활한 지 5년 째라는 조병규는 현재 반지하에 살고 있다. 조병규는 중고차를 사서 지내다가 옥탑방에 살았고 이어 반지하 집으로 이사오게 됐다고 전했다.

옥탑방에서 반지하로 오게 된 이유에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잠을 잘 수 없었다"며 "그래서 빛이 안들어 오는 지금 집이 딱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동 트기 전 이른 시간,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조병규는 패스트푸드에서 해쉬브라운과 커피만을 주문한다. 다소 의아한 주문에 조병규는 6447원이 남은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돈 관리르 잘 못해서 매주 화요일에 부모님에게 15만원 씩 받는다"면서"그래서 먹는 것도 간단하게 먹고 쇼핑은 전혀 안한다"고 검소한 싱글 라이프를 설명했다.

검소한 조병규의 취미생활은 산책이었다. 조병규는 평소 강남에서 용산이나 건대입구, 양재천 등지를 걸어다니며 예쁜 장소를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고 전했다.

데뷔 4년차 배우인 조병규는 50여개가 넘는 작품에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반짝 뜬 스타가 아니라는 얘기다. 무지개회원들은 조병규에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 엄청 난 다작"이라고 놀라워했다.

방송 출연 후 조병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소감을 남겼다. 조병규는 자신이 풍경을 사진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방송은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걱정돼서 잠수타고 봤어요...후..."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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