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스] 어른들은 모르는 교복 이야기

'1318 빅버스' 3화 경기 시흥고 편(상)

경기도 시흥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른 '빅버스' 토크 소재는 교복이었다.


예상했던 만큼 교복과 관련된 다채로운 생각이 쏟아졌다.

교복을 입을 때의 장점은 아침마다 뭘 입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외에는 서로 공감 하는 이야기는 딱히 없었다.

반면 교복의 단점은 여러 가지가 열거됐다. 단점을 말하는 그들의 어록 중에 흥미로운 것들...

"버스 올라 탈 때는 반동을 꼭 써야해"
"너무 쪼여 밥 먹을 때는 지퍼를 내려야 해"
"재질이 빳빳해. 2019년에 맞는 옷감 맞아?"
"하루 8시간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있어야 한다는 게 말이 돼?"

특히 교복과 관련된 규칙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교복 위에 입는 사복은 왜 꼭 마이여야 해?"
"교복 규칙 3회 위반시 선도 대상? 헐"

교복에 대한 시흥고 학생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빅버스 시흥고등학교 편은 상하편 2개로 나눠 편집했다. 하편은 오는 24일 개봉.

(※1318 빅버스는 중고등학생들의 유쾌한 수다 프로젝트입니다. 10대들의 솔직 담백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연속 기획입니다. 유튜브에서 '1318 빅버스'의 구독자가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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