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재판기 '배심원들', 美 등 9개국 판매

15일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 (사진=반짝반짝영화사 제공)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이 해외 9개국에 판매됐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배심원들'은 해외 각지 관계자들의 극찬 속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9개국에 판매됐다.

'배심원들'은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과, 국내 개봉에 앞서 진행된 홍콩 필름 마트에서 프로모 영상이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배심원들'은 문소리의 존재감과 박형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웬만한 스릴러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칸 필름 마켓 기간 태국, 홍콩 지역 판매 및 인도 리메이크 판권 세일즈 등 추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배급사 쪽 설명이다.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나이도 성별도 다른 8명의 사람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권해효, 태인호, 이해운, 서진원, 이영진, 최영우,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지난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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