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씨는 현재 우리 정부에서 신병을 인수해 현지 공관의 보호 하에 UAE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며 1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7일 밝혔다.
주 씨는 현지 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은 결과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귀국후 추가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국가안보실은 덧붙였다.
주씨는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필리핀인 3명과 함께 납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