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공룡 '점박이' 시리즈, 뮤지컬 '점박이'로 재탄생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 라이선싱 지원사업 최종선정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 포스터 (사진=EBS 제공)

EBS(사장 김명중)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공룡 '점박이'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EBS와 ㈜드림써치씨앤씨가 주최하고 ㈜쇼노트와 ㈜하늘이엔티가 제작하는 EBS 창립 40주년 기념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 콘텐츠IP 라이선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점박이'는 이번 사업에 지원한 총 177건 가운데 최종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이번 콘텐츠IP 라이선싱 지원사업은 콘텐츠IP를 활용 또는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산업적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한 심사다. 선정작이 대체로 영상이나 웹 콘텐츠 제작, 게임,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을 개발 목표로 하고 있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서 뮤지컬로 제작되는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 선정이 더 눈길을 끈다.

지난 2008년 제작된 TV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은 이듬해 방송대상 대상과 올해의 좋은 방송 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룡 '점박이'는 EBS 창사 40주년 기념 공연에 선정됐으며,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국정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대표적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됐다.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애니메트로닉스, 퍼펫, 와이어로 구현되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공룡과 인간과 공룡 세계의 혼종을 형상화한 무대 미술, 조명, Full 3D 입체영상 등 최신 기술이 융합된 무대를 통해 재탄생될 예정이다.

EBS는 "올여름 어린이들의 배움과 오락을 동시에 책임지면서 여름방학 공룡 콘텐츠 대전을 제패할 강력한 후보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점박이 공룡 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는 7월 13일부터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화~금요일 11:00, 14:00 2회 공연, 토·일·공휴일 11:00, 14:00, 16:00 3회 공연이 진행되고 러닝타임은 약 70분이다.(문의: 02-6953-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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