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연체율 0.46%, 전달보다 0.06% 하락

기업대출,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전달보다 하락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그래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15일 지난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말 대비 0.06%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중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2.3조원으로 신규연체 발생액 1.3조원을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이 1.0조원 감소한 7.4조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말 대비 0.08%p 하락했다. 대기업은 0.74%(0.01%p 하락), 중소기업은 0.56%(0.10%p 하락), 개인사업자는 0.38%(0.05%p 하락)의 연체율을 각각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29%로 전월말 대비 0.04%p 하락했으며 세부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은 0.21%(0.01%p 하락),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0.45%(0.11%p 하락)의 역체율을 보였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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