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 화재 방화 추정…경찰 용의자 검거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된 가운데 경찰이 방화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방화 용의자 A(54)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검거 당시 A씨의 SUV차량에서는 기름통과 칼, 톱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앞서 이날 오전 9시 24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 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투숙객 등 31명이 구조됐고 15명이 연기 흡입과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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