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간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이별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발언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5년은 환상적이었다. 마음속 깊은 곳까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가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사실상 이적을 선언한 그리즈만의 발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많은 말 대신 마침표(.)로 답했다. 그리즈만과의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5시즌 간 리그 179경기에서 94골을 넣는 등 총 256경기 133골을 기록하며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또다시 제기되는 등 거취가 다시 한번 불안해졌고, 리그 종료를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과 이별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