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4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장바구니 물가는 12만 4229원으로 집계됐다.
장바구니 물가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유통업체별 구매가격을 평균 낸 것으로 △지난해 12월 12만 2491원 △올해 1월 12만 2686원 △2월 12만 3588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 3월 12만 3491원으로 다소 추춤했다.
하지만 4월 들어 장바구니 물가는 전달보다 0.6% 상승했고, 2018년 4월 대비 1.3% 올랐다.
유통업체별 장바구니 물가는 대형마트가 11만 769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 11만 7714원 △SSM(기업형 슈퍼마켓) 12만 6223원 △백화점 13만 5288원 등으로 뒤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평균 13% 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