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와 성매수,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승리의 사업파트너였던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4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검은 정장차림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에 들어선 승리는 '직접 성매매를 한 혐의를 인정하나',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인정하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승리의 사업파트너였던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도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고, '공모 혐의를 인정하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역시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승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