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셀카' 사진과 '미안하고 고맙고..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AOA를 떠나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민아가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입장 발표 이후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민아는 새벽 시간대에 '셀카'와 짧은 글을 남기며 다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한편 민아의 탈퇴로 AOA는 5인조로 재편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AOA는 국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