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12일 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껏 꿈을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원포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원포유는 2017년 7월 데뷔해 'VVV', '예뻐지지마', '나침반' 등의 곡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데뷔한지 2년이 채 되기 전 해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3일 한 매체는 해체 이유가 멤버 A군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씨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소속사는 아직 이와 관련한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