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중

성명 불상의 남성 페인트칠하고, 불 태워 달아나

용의자가 태운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내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을 페인트칠하고 불에 태운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일도1동 동문로터리 인근에서 성명 불상의 남성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을 페인트칠해 훼손했다.

이 남성은 현수막에 적힌 "정의로운 전진" 문구에서 "정"을 "불"로, "전"을 "퇴"라고 바꿔 "불의로운 퇴진"으로 고쳤다.


또 문재인 대통령 얼굴 사진의 눈을 빨간색으로 칠했다.

50분 뒤인 이날 오후 10시 20분쯤에는 해당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태우고 달아났다.

해당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에서 매단 현수막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로등 사이에 매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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